경기 안산시 아파트서 불…주민 3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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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11시 55분쯤 경기도 안산시 사동의 21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내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66명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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