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핀테크 금융업 진출 활성화` 세미나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활성화 및 금융회사 협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는 금융위원회가 준비 중인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승봉 투이컨설팅 이사가 STP(시장 세분화·목표시장 선정·포지셔닝) 전략 관점에서 슈퍼앱 등 핀테크 사업 모델 중심축의 전환을 분석하고, 김부곤 금감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이 주요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업실적을 공유한다. 안수현 교수(한국외대)를 좌장으로 발표자 2명을 포함해 총 4명의 패널이 주제발표 이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세미나 진행 중 별도 부스에서 금융규제 및 공동 기술실증 관련 자문도 제공한다. 금융규제 자문을 하는 핀테크현장자문단의 경우 금감원에서 20년 이상의 감독·검사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기술 협업 등을 통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