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공원 성폭행' 등 흉악범죄 발생..윤희근 "순찰장소·CCTV 보완책 검토"

김기수 2023. 8.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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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흉악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치안활동 기조를 이어가면서 거점 배치 및 순찰장소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다중밀집 장소에서의 가시적 위력순찰은 범죄 의지 제압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특별치안활동 기간 살인예고글 163건, 흉기 난동사건 등 214건을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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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흉악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치안활동 기조를 이어가면서 거점 배치 및 순찰장소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CCTV 설치 등 보완책을 검토할 것"이라며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의 범죄가 발생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서현역 사건이 발생하자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다중밀집장소 4만 3천 887곳에 경찰력 26만여명을 배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치안활동 기간 동안 대낮 공원에서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력 동원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 청장은 "다중밀집 장소에서의 가시적 위력순찰은 범죄 의지 제압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특별치안활동 기간 살인예고글 163건, 흉기 난동사건 등 214건을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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