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안컵 민어 선상 낚시대회 문영주씨 우승… 84㎝ 월척 낚아

제3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에서 대전광역시 문영주(왼쪽 네번째)씨가 84㎝ 민어를 낚아 올려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안군 제공)2023.8.21/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제3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에서 문영주씨(대전광역시)가 84㎝ 민어를 낚아 올려 대상을 차지했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낚시채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격포항과 부안앞바다에서 전국 25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여해 총상금 25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오전 5시에 출항해 오후 1시까지 8시간 동안 낚은 민어 최대어를 놓고 펼쳐진 레이스 속에 우승은 문영주씨가 84㎝ 민어를 낚으며 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고 ‘골드피싱2호’는 선장상을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3회 대회는 폭염에도 많은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주말을 맞아 격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부안을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