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랑 놀자"…해남 내달16일 '땅끝아빠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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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9월16일부터 1박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땅끝아빠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맞는 땅끝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의 1박2일 캠프를 통해 평소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 확산의 기회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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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9월16일부터 1박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땅끝아빠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맞는 땅끝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의 1박2일 캠프를 통해 평소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 확산의 기회로 마련된다.
캠프는 아빠가 자녀와 함께 몸으로 놀아주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모형·에코백 만들기 등 소통 협력 프로그램,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육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계의 땅끝공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 아빠와 같이 요리하기, 땅끝모노레일 체험 등도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5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아빠와 자녀만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하는 가정을 우선으로 선착순 14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9월2일까지 해남군보건소 출산장려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의 차원에서 매년 아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아빠와 함께하는 흔치 않은 캠프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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