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야영장서 감염병·벌레물림 등 환자 8천여 명 발생

최이현 기자 2023. 8.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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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대원들이 영지를 떠나기 전 약 일주일간 8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감염병과 벌레 물림 등으로 인한 누적 환자가 8천500명에 달했습니다.


질환별 발생 현황을 보면 벌레물림이 2천1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광화상 1천4백여 명, 피부병변 1천여 명, 온열손상 7백여 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꾸린 의료진은 의사 45명 등 176명에 그쳐 추가 지원을 받는 등, 참가자 4만 3천여 명을 위한 의료 지원 준비가 미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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