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올 상반기 마약사범 494명 검거…전년보다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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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21일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494명을 검거, 이 중 8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284명) 대비 7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마약사범 대부분은 다이어트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더 강도 높게 단속을 실시해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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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경찰청은 21일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494명을 검거, 이 중 8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284명) 대비 7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마약 투약·소지자가 218명으로 가장 많고 판매자 175명, 허가 없이 마약류를 재배한 사람 95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70명을 차지했으며, 특히 10대가 36명으로 전년 동기(5명) 대비 7배 증가했다. 10대 마약사범 대부분은 다이어트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터넷의 마약류 광고 게시물 3200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더 강도 높게 단속을 실시해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을 것"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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