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영지서 벌레물림·감염병 등 환자 8천여명

안채린 2023. 8.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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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가 열린 새만금 야영장에서 대원들이 철수하기 전까지 약 8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새만금 잼버리 현장대응팀 일일상황 보고'를 보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감염병이나 벌레물림 등으로 인한 누적 환자는 8,5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벌레물림이 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광화상 1,400여명, 코로나19 검사자도 5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검사자 중 17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엠폭스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다른 감염질환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잼버리 #건강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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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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