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올해 민주시민상 후보 추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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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이달 31일까지 32회 민주시민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편견과 차별·배제에 맞서 인권의 가치를 지키는 데 노력하거나 사회 평화와 상생을 지키려고 땀 흘리는 많은 분이 있다. 여러분의 눈과 귀로 민주시민상 후보를 찾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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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이달 31일까지 32회 민주시민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후보 추천은 기념사업회(ohminju.or.kr)와 부산 민주공원(demopark.or.kr) 누리집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ohminju1016@daum.net)이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운영위원회가 민주항쟁 연관성 등 적합성, 활동 조건과 기간 등 헌신성, 사회적 공헌 등 공헌성을 살펴보고 수상 후보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16일 열린다. 개인은 500만원, 단체는 1천만원이 수여된다.
민주시민상은 박정희 유신 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려고 1992년 만들어졌다. 민주, 인권, 평화, 환경, 통일 등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주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26명과 27개 단체가 민주시민상을 받았다.
지난해 개인 부분에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 교육에 힘써온 진병찬 부산참빛학교 교장이 받았다. 단체 부분에서는 홈플러스 가야점 폐점과 매각으로 대량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를 위해 싸워온 마트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가 수상했다. 마트노조 부산본부는 투쟁 끝에 노동자 일터와 생존권을 지켜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편견과 차별·배제에 맞서 인권의 가치를 지키는 데 노력하거나 사회 평화와 상생을 지키려고 땀 흘리는 많은 분이 있다. 여러분의 눈과 귀로 민주시민상 후보를 찾아달라”고 밝혔다. (051)790-7477.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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