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야경은 덤'…평화광장 갈치낚시 21일부터 시작

박상수 기자 2023. 8.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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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올해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21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지난 3년간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즐긴 이용객은 2만 여명에 이른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거리 출조의 부담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수 있다.

낚시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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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3년간 2만 여명 즐겨…37척 한시적 허가 받아
【목포=뉴시스】 목포 평화광장 앞 갈치낚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올해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21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시는 앞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낚시어선 37척에 대한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이들 선박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이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년간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즐긴 이용객은 2만 여명에 이른다.

지난 2020년 5222명, 2021년 3929명, 2022년 1만537명 등 코로나 이후 지난해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거리 출조의 부담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수 있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수 있어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시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 체전 등 전국규모의 행사가 열려 목포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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