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모아 어린이집’ 사업… "보육 품질 향상"
양주시가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모아(다가치) 보육 어린이집사업이 대안이 될 지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인근 어린이집 3~5곳을 하나의 공동체로 꾸려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협력보육 모델이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곰두리어린이집, 대방시그니처어린이집, 천보어린이집, 회천어린이집, 회천한양수자인어린이집 등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1곳,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4곳 등 동부권 어린이집 5곳을 공동체로 구성해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 중이다.
매월 1회 이상 원장 운영협의회와 교사 모임 등을 갖고 장애아보육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지역 네트워킹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양육과 교사교육 등 지원수단과 연계해 활성화하고,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서부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경기에이블아트센터에서 동부권 보육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운영협의회를 열고 운영방식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지현 가족보육과장은 “영유아에게는 질적인 보육,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주는 미래지향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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