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무조건 잡는다'...대패 이후 휴식기 보낸 성남, 연승 노리는 부천과 대결

신동훈 기자 2023. 8. 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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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올 시즌 성남은 중요한 타이밍에 승리를 거두고도 연승을 하지 못해 높이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현재 하위권인 성남은 부천을 잡고 연승 행진을 달려야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성남처럼 부천도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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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성남FC는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27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9(7승 8무 9패)를 따내 10위에, 부천은 승점 38(약 11승 5무 8패)을 얻어 6위에 위치해 있다.

천안시티FC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성남은 전남 드래곤즈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가브리엘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전방에 위치한 진성욱이 무게감 있는 활약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오랜 기간 홈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전남전 승리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전남전에서 좋은 공격력 승리를 거둔 성남은 김천 상무 원정을 떠났는데 0-4 대패를 당했다.

다시 한번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성남은 중요한 타이밍에 승리를 거두고도 연승을 하지 못해 높이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김천전 대패 이후 성남은 휴식기를 맞아 체력 충전에 나섰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는데 집중했다. 무조건 부천을 이기겠다는 각오다. 현재 하위권인 성남은 부천을 잡고 연승 행진을 달려야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통산 전적에선 5승 1무 4패로 앞서 있는 성남이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다. 5년 만에 부천과 대결한 2023시즌 첫 경기에서 부천에 0-1로 패했다. 2번째 대결에서도 0-1로 지면서 2연패를 당하게 됐다. 부천을 만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천은 한때 승격 가능권을 오갔는데 4경기 무승 후 순위가 하락했다.

경남FC전 2-0 승리를 통해 만회에 성공했다. 성남처럼 부천도 승리가 절실하다. 다시 승격 가능권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성남을 잡고 연승을 해 5위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성남을 상대로 2연승을 해 자신감이 있다. 한치의 양보도 허용되지 않는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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