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말리, 스털링에 2R TKO승…UFC 밴텀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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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슈퍼스타 '슈가' 션 오말리가 알저메인 스털링을 TKO로 쓰러뜨리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에 등극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오말리는 2라운드 51초 오른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TKO로 스털링의 벨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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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슈퍼스타 ‘슈가’ 션 오말리가 알저메인 스털링을 TKO로 쓰러뜨리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에 등극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오말리는 2라운드 51초 오른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TKO로 스털링의 벨트를 가져왔다.
오말리는 챔피언에 오른 후 “이제 '슈가' 시대의 서막일 뿐이다. 2035년까지 지배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동안 오말리는 화려한 타격 기술과 개성 넘치는 외모, 자신감 넘치는 언행으로 SNS 계정 팔로워가 300만에 달할 만큼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실적이 부족했다. 챔피언 등극으로 마침내 화룡점정을 찍은 셈이다.
오말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역대 최고로 긴장했다. 내가 볼 때 스털링은 밴텀급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살짝 긴장했지만 절대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다. 내게 끝내주는 오른손 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친 김에 첫 방어전 상대까지 지목했다.
바로 2020년 오말리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UFC 밴텀급 랭킹 6위 ‘치토’ 말론 베라다.
베라는 이날 대회 메인카드 2경기에서 페드로 무뇨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오말리는 “'치토'가 이겼나? 지루했나? 아마 그랬겠지. 12월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그 녀석을 손 봐주마. 어디 한번 붙어보자”고 도발했다.
스털링은 “오말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했다. 그의 움직임을 종잡을 수 없었고, 케이지 외곽 부분으로 잘 빠져나갔다. 이 친구에 대해 나쁜 말을 할 수 없다”며 축하를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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