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반기 마약사범 검거 급증…73.9% 늘어 4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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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이 올해 상반기 동안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494명을 검거하고 이중 8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민·관 협력단체인 누리캅스와 협업해 인터넷상 3200건의 마약류 광고 게시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인지도 높은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마약 예방 쇼츠 영상을 제작·활용해 맞춤형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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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인원은 31.7% 증가한 83명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경찰이 올해 상반기 동안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494명을 검거하고 이중 8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검거 인원은 전년 동기(284명) 대비 73.9% 증가했으며, 구속 인원 전년 동기(63명) 대비 약 31.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이 44.1%(218명)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책이 35.4%(175명), 밀경사범이 19.2%(95명)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4.4%(170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10대의 경우 36명이 단속됐으며 전년 5명보다 7배 가량 증가했다.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은 19.6%(97명)로 전년보다 8배 가량 증가했다.
경찰은 민·관 협력단체인 누리캅스와 협업해 인터넷상 3200건의 마약류 광고 게시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인지도 높은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마약 예방 쇼츠 영상을 제작·활용해 맞춤형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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