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미끼로 2달간 감금하고 돈 뺏어…일당 검거
한웅희 2023. 8. 21. 13:24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20대 청년을 빌라에 감금하고 금품을 뺏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강도·감금·폭행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0대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5월 김포의 한 빌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온 20대 C씨를 2달 넘게 감금하고 휴대전화로 500만원을 대출받게 한 뒤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통해 검거된 이들은 도박사이트 일을 시키려고 C씨를 불렀다가 사이트가 없어지자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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