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절개창 1개' 단일공 로봇으로 첫 수술 성공

박주영 2023. 8.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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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도입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해 첫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가동한 절개창 1개로 수술하는 다빈치 SP를 이용해 최근 산부인과 자궁절제술을 비롯해 외과 담낭절제술, 비뇨의학과 전립선절제술에 성공했다.

3∼4개 이상의 절개창을 이용한 일반적인 로봇수술과 달리 다빈치 SP는 배꼽 부위 한 개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한 로봇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흉터도 작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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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공 로봇수술 준비하는 김철중 교수 [건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건양대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도입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해 첫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가동한 절개창 1개로 수술하는 다빈치 SP를 이용해 최근 산부인과 자궁절제술을 비롯해 외과 담낭절제술, 비뇨의학과 전립선절제술에 성공했다.

3∼4개 이상의 절개창을 이용한 일반적인 로봇수술과 달리 다빈치 SP는 배꼽 부위 한 개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한 로봇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흉터도 작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담낭 질환, 탈장 등 진료과목과 부위 별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존 다빈치 Xi까지 2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중부권 거점 로봇수술센터라는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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