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고작 6경기' 토트넘 잉여 수비수, 팰리스와 사우스햄튼이 노린다...재임대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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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고작 6경기 출전에 그친 수비수 제드 스펜스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스펜스 임대 영입에 사우스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렌에서 10경기를 뛴 스펜스는 2022/23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스퍼스웹'에 의하면 토트넘은 스펜스의 임대 이적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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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고작 6경기 출전에 그친 수비수 제드 스펜스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스펜스 임대 영입에 사우스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의 기대주였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그는 2020년 1월 미들스브러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미들스브러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던 스펜스는 노팅엄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50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노팅엄은 23년 만에 EPL 승격을 이뤄냈다.
스펜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토트넘은 2022년 여름 1250만 파운드(한화 약 213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토트넘 입단 후 스펜스의 커리어는 꼬이기 시작했다. 스펜스는 공식전 단 6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선발 명단에 오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에 출전 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 밖에 난 그는 지난 1월 스타든 렌 FC로 임대됐다.
렌에서 10경기를 뛴 스펜스는 2022/23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콘테 감독이 떠난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부임해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오른쪽 풀백에는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등이 버티고 있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에 의하면 스펜스는 이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퍼스웹’에 의하면 토트넘은 스펜스의 임대 이적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와 연결되는 구단은 EPL에 소속된 팰리스와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사우스햄튼이다. 방출 통보를 받은 스펜스가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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