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93년 맞은 충주 국원고, 리모델링·증개축 완료

이도근 기자 2023. 8. 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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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국원고가 1년6개월여에 걸친 증·개축공사를 완료했다.

국원고는 본관 개축과 후관·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그동안 생활했던 옛 남한강초에서 봉방동 학교로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충주농고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며 교명을 변경한 국원고는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이번 증·개축공사에 127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후관과 별관은 리모델링하고 특히 본관 2층과 후관 사이에 통로를 설치, 학생들의 통행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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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원고 본관 증·개축 공사 조감도. (사진=국원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 국원고가 1년6개월여에 걸친 증·개축공사를 완료했다.

국원고는 본관 개축과 후관·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그동안 생활했던 옛 남한강초에서 봉방동 학교로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충주농고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며 교명을 변경한 국원고는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이번 증·개축공사에 127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본관 건물은 기존 2개층에서 3개층으로 신축했다. 이곳에는 교실, 행정실, 멀티실, 미디어실, 학생 회의실 겸 시청각실, 도서관 등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후관과 별관은 리모델링하고 특히 본관 2층과 후관 사이에 통로를 설치, 학생들의 통행권도 확보했다.

올해로 개교 93주년을 맞은 국원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돼 학습 안전 등 우려가 이어졌다.

국원고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 부럽지 않은 넓은 공간과 녹지공간 속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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