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亞 투어 성료…8개 지역 12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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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연이 3개월간 펼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19~2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 피날레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싱가포르'를 펼쳤다.
이번 싱가포르 공연은 태연이 현지에서 약 3년5개월 만에 선보인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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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연이 3개월간 펼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19~2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 피날레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싱가포르'를 펼쳤다.
이번 싱가포르 공연은 태연이 현지에서 약 3년5개월 만에 선보인 콘서트다.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공연을 하루 더 추가했다. 2회차 공연 역시 단숨에 매진됐다.
태연은 '아이'(I), '사계'(Four Seasons), '불티'(Spark)'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한 '위크엔드(Weekend)', '노 러브 어게인'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 양일간 총 1만8000명이 운집했다.
태연은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는 저에게도 의미가 큰 공연이었다. 여러분이 다시 한 번 내가 하는 일과, 내가 사랑하는 것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 (팬 여러분은) 존재 자체가 소중하고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고, 만족시켜 드리고 싶은 분들"이라고 감격했다.
"어떤 단어나 말로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투어가 끝나면 다들 시원섭섭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시원하다. 또 다음이 있기 때문에 섭섭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SM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 역시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공연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은 물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태연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흔들고, 떼창 및 플래시 이벤트를 펼치는 등 태연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태연은 지난 6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투어를 시작했다.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공연까지 8개 지역 1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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