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무제한 단기 탑승권 선보인다…이용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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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을 무제한 단기 이용할 수 있는 전용권이 나온다.
서울교통공사는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여행을 가볍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1·3일 지하철 단기 이용권, 외국어 양방향 대화 시스템, 짐 보관·배송 서비스인 티러기지를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가칭 '또타 GO'는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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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지하철을 무제한 단기 이용할 수 있는 전용권이 나온다.
서울교통공사는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여행을 가볍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1·3일 지하철 단기 이용권, 외국어 양방향 대화 시스템, 짐 보관·배송 서비스인 티러기지를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가칭 '또타 GO'는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권이다. 공사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6.8%의 체류기간이 4~7일인 점을 고려해 1일권과 3일권을 우선 검토 중이다.
판매가격은 1일권 5600원, 3일권 1만18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측은 연간 구매자 38만명, 약 40억원의 운수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역 직원과 외국인이 각자 자국어로 이야기하면 양방향 투명 디스플레이에 자동으로 각자의 언어로 통역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달 중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명동역에서 동시 대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러기지는 공항에서부터 숙소, 관광지, 핫플레이스 등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무거운 짐을 배송 또는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지하철역의 장점인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공사는 향후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거점역 중심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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