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겹쳐?” 리버풀, 암라바트에 이어 새로운 맨유 타깃 ‘네덜란드 포그바’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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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타깃이 또 겹쳤다.
존스는 언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맨유가 노리는 흐라번베르흐가 잠재적인 영입 타깃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흐라번베르흐와 아약스 시절 함께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가 떠나고 도니 판 더 빅의 이탈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노쇠화에 대비해 뮌헨 측에 흐라번베르흐 영입을 문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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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타깃이 또 겹쳤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뉴스를 다뤘다. 존스는 언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맨유가 노리는 흐라번베르흐가 잠재적인 영입 타깃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흐라번베르흐는 지난여름 AFC 아약스(이하 아약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 뮌헨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937분만을 소화하며 영입 당시 기대와는 다르게 비전력 자원으로 전락했다.
흐라번베르흐는 2002년생 21살로 미래가 유망한 자원이다.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아약스 시절에는 ‘네덜란드 포그바’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흐라번베르흐를 지켜본 뮌헨은 1,850만 유로(한화 약 26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팀에 합류시켰다. 당시 시장가치는 3,500만 유로(한화 약 510억 원)였지만 뮌헨은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아약스와 빠르게 합의를 마쳐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었다.
흐라번베르흐가 경쟁할 뮌헨의 중원은 매우 탄탄했다.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인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 자말 무시알라 등이 흐라번베르흐의 주전 경쟁 상대였던 것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흐라번베르흐는 1년 만에 이적을 모색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팀은 맨유였다. 흐라번베르흐와 아약스 시절 함께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가 떠나고 도니 판 더 빅의 이탈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노쇠화에 대비해 뮌헨 측에 흐라번베르흐 영입을 문의했었다.
뮌헨과 맨유의 협상은 맨유의 이적 예산 문제로 속도가 나지 않았다. 이틈은 타 중원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이 뮌헨과 접촉을 시도했다. 소피앙 암라바트에 이어 다시 한번 영입 타깃이 겹친 두 팀은 이번 여름 치열한 ‘장외 노스웨스트 더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nythinglfc, lfctransfer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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