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김소혜→‘순정복서’ 작가에 플러팅? 해명 부른 다정함 (가요광장)

하지원 2023. 8.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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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플러팅 장인에 등극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주역 이상엽, 김소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순정복서'를 집필한 김민주 작가는 이상엽에 대해 "밝고 다정한 분"이라며 "'순정복서' 8할은 이상엽 배우가 만들어줬다"고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고 한다.

김소혜도 이상엽 다정함에 감동한 적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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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상엽이 플러팅 장인에 등극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주역 이상엽, 김소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순정복서'를 집필한 김민주 작가는 이상엽에 대해 "밝고 다정한 분"이라며 "'순정복서' 8할은 이상엽 배우가 만들어줬다"고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고 한다.

이에 이은지는 "상엽 씨는 진짜 다정하다. 너무 다정하고 세심하고 잘 챙겨주고 배려있다"고 칭찬하며 "여성들 마음에 왜 불을 지르는지 해명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엽은 "다정하다기보다, 눈에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분이 불편하시구나' 하면 내가 할 수 있는 도움 드리고 그게 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김소혜도 이상엽 다정함에 감동한 적이 있다고. 김소혜는 "경기 신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꽃바구니를 선물해 주셨다. 그렇게 받아본 게 처음이었다. 문구까지 써서 보내줬다"며 "그냥 가져다주시는 게 아니라 놓고 가신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김소혜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장 대기실에 도착했는데 꽃바구니가 있어서 긴장감이 풀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엽은 "경기장 신 같은 경우 3일, 5일 연속으로 링 위에 서 있어야 하는 부담감과 힘듦이 있다. 나도 그걸 이해하니까 파트너로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인생이 플러팅이다"고 문자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사진='가요광장'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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