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능력 평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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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오는 10월20일까지 '2023년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은 "산업계 및 학계에서 인공 지능 한국어 능력의 공신력 있는 평가 체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 지능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AI말평을 상시 운영해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들이 개발한 인공 지능 언어 모델의 한국어 처리 성능을 진단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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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국어원은 오는 10월20일까지 '2023년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인공 지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한국어 실력을 검증받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모두의 말뭉치/AI말평'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 1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금상 2팀, 은상 2팀에는 국립국어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립국어원은 인공 지능의 한국어 능력 평가 체계인 ‘AI말평’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AI말평’은 인공 지능 언어모델의 한국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공신력 있게 평가하는 곳이다.
인공지능은 ‘인공 지능,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읽기 시험, 쓰기 시험을 보게 된다. 읽기 시험에 해당하는 이해 분야 과제는 ‘감정 분석’으로 인공 지능은 사람이 쓴 글을 읽고, 8가지의 다양한 감정 중에서 적절한 감정을 골라야 한다. 쓰기 시험에 해당하는 생성 분야 과제는 ‘이야기 완성’으로 인공 지능이 두 문장 사이에 논리적으로 연결되는 문장을 생성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특히, ‘이야기 완성’ 과제는 관련 분야 최초로 인간 전문가 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논리적 흐름에 맞춰 문장이 생성되었는지를 평가한다.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은 "산업계 및 학계에서 인공 지능 한국어 능력의 공신력 있는 평가 체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 지능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AI말평을 상시 운영해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들이 개발한 인공 지능 언어 모델의 한국어 처리 성능을 진단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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