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점심 식단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을지연습이 실시된 21일 대전 대덕구청 구내식당에서 주먹밥과 고구마가 점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덕구는 이날 을지연습 훈련의 하나로 비상식량 급식 체험을 실시했다. 2023.8.21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오늘 점심 메뉴는 주먹밥과 고구마로 준비했습니다."
을지연습이 실시된 21일 대전 대덕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은 식판에 주먹밥과 고구마를 배식받아 식사를 해결했다.
이날 대덕구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때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점심을 색다르게 준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양손에 주먹밥과 고구마를 각각 들고 직접 배식을 도운 뒤 식사했다.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도 이날만큼은 길게 줄을 서는 불편을 감수하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덕구청 관계자는 "주먹밥과 고구마를 먹으면서 전쟁 상황에 대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