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세이' 강혜정 "남편 타블로 응원 큰 힘…한 명이라도 위로 받길"
조연경 기자 2023. 8. 21. 13:07
배우 강혜정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출간
배우 강혜정이 첫 에세이를 출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디어라이프에서 진행 된 강혜정의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기자간담회에서 강혜정은 "처음부터 책을 출간할 생각은 아니었다. 코로나 시기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누군가와 만나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것이 간단하고 좋을 것 같더라"고 운을 뗐다.
강혜정은 "그래서 처음엔 일기처럼 썼는데 하나씩 쌓이면서 책 한 권이 됐다. 제 안에 있는 말풍선을 엮은 작품이다"라며 "어느 정도 분량이 채워진 상태에서 글을 계속 쓰다 보니 단 한 명이라도 독자가 있었으면 싶었다. 남편(타블로)에게 보여줬더니 '책을 써 보라'고 칭찬과 응원을 해줬다. 쓸 때마다 확인 받듯이 남편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배우 강혜정이 첫 에세이를 출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디어라이프에서 진행 된 강혜정의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기자간담회에서 강혜정은 "처음부터 책을 출간할 생각은 아니었다. 코로나 시기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누군가와 만나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것이 간단하고 좋을 것 같더라"고 운을 뗐다.
강혜정은 "그래서 처음엔 일기처럼 썼는데 하나씩 쌓이면서 책 한 권이 됐다. 제 안에 있는 말풍선을 엮은 작품이다"라며 "어느 정도 분량이 채워진 상태에서 글을 계속 쓰다 보니 단 한 명이라도 독자가 있었으면 싶었다. 남편(타블로)에게 보여줬더니 '책을 써 보라'고 칭찬과 응원을 해줬다. 쓸 때마다 확인 받듯이 남편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그 글을 남편이 미국 투어 중에 출판사 대표님께 보여줬더라. 나는 나중에 알게 됐는데 '내 글이 제2의 독자와 마주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설레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지만 여기까지 왔다"며 흡족해 했다.
이와 함께 강헤정은 "나만 외톨이인 건 아니라는 느낌을 받으면 사람들이 덜 외로워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위로를 받고, 날 이해해주는, 내 편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독자가 있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다"는 마음을 표했다.
한편 강혜정의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은 사람 강혜정의 내밀한 기억들을 꺼내 적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강헤정은 "나만 외톨이인 건 아니라는 느낌을 받으면 사람들이 덜 외로워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위로를 받고, 날 이해해주는, 내 편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독자가 있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다"는 마음을 표했다.
한편 강혜정의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은 사람 강혜정의 내밀한 기억들을 꺼내 적은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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