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택시요금 4년 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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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택시요금이 인상된다.
2019년 6월1일 조정 이후 4년 3개월 여 만에 인상이다.
천안시는 충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시계 외 할증은 현행 20%에서 12% 인상된 32%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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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1일 조정 이후 4년 3개월 여 만에 인상이다.
그동안 차량유지비와 유류비, 최저임금 등의 상승으로 인한 택시요금 현실화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천안시는 충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조정된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인상률은 1회 평균 운행거리 4.4km 기준으로 25.8%이다.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오른다.
기본거리는 2km에서 1.4km로 0.6km 단축된다.
115m당 100원씩 오르던 거리요금은 110m당 100원으로 5m 단축되며, 다만 시간 요금은 현행 30초당 100원을 유지한다.
심야할증은 기존 24시에서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20%의 할증요율을 적용하던 것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앞당겼다.
요율은 10% 인상해 30%를 적용한다.
시계 외 할증은 현행 20%에서 12% 인상된 32%로 조정한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택시요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택시 서비스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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