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연 기획사, 'DJ 소다' 성추행 사건 범행 관객들 고발

공영주 2023. 8. 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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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가 최근 일본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성추행 당한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일본 기획사가 관객들을 고발했다.

교도통신은 오늘(21일) 당시 페스티벌을 주최한 일본 기획사 '트라이 하드 재팬'이 오사카 현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기획사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행사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 주최자로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며 "피해를 당한 DJ소다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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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다SNS

DJ소다가 최근 일본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성추행 당한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일본 기획사가 관객들을 고발했다.

교도통신은 오늘(21일) 당시 페스티벌을 주최한 일본 기획사 '트라이 하드 재팬'이 오사카 현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불상이라고 적었다.

앞서 14일 DJ소다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전날 공연 끝 무렵 스탠딩 객석 가까이 다가갔을 때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아직 너무나도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기획사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행사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 주최자로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며 "피해를 당한 DJ소다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또 성추행을 한 관객들을 향해서는 "여러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찍은 영상이 있다"며 경찰서에 속히 자진 출두하거나 회사에 연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소다는 2010년대 중반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활약 중인 인기 DJ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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