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2분기 광공업 생산 전년 대비 3.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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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의 2분기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동남권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동남권 광공업 생산이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기타 운송장비, 식료품 등의 생산 감소 여파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줄었다.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은 9.5%, 기타 운송장비는 6.1%, 식료품은 14.6%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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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수출·수입도 전년 대비 감소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의 2분기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동남권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동남권 광공업 생산이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기타 운송장비, 식료품 등의 생산 감소 여파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줄었다.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은 9.5%, 기타 운송장비는 6.1%, 식료품은 14.6%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의 경우 전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식료품, 섬유제품 등의 생산 부진 탓에 8.5%나 줄었다. 울산은 2.6%, 경남은 2.5% 각각 감소했다.
동남권 건설수주액은 6조5천261억원으로 27.0% 감소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40.2% 증가한 반면, 건축은 42.9% 줄었다.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액·수입액 모두 감소했다.
수출은 355억1천80만달러로 1.9% 감소했다. 경유(-50.9%), 기타 석유제품(-35.0%), 비철금속(-20.5%),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18.5%) 등의 수출이 부진했다.
반면 금은 392.5% 증가했고, 승용차(+36.7%), 선박(+37.0%), 기타 금속제품(74.2%)도 늘었다.
수입은 212억9천600만달러로 14.7% 줄었다. 원유(-33.3%)와 기타 비철금속(-42.0%) 수입 감소 폭이 컸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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