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일학습병행 박람회 개최 "맞춤형 숙련기술 인재 양성"

2023. 8. 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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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대국민인지도 향상을 위해 '2023년 일학습병행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대학 등 200여 개 기관이 함께하는 첫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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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대학이 기업과 함께 맞춤형 숙련기술 인재 키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대국민인지도 향상을 위해 ‘2023년 일학습병행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대학 등 200여 개 기관이 함께하는 첫 행사다. 학교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8월에는 수도권(서울)에서, 11월에는 경상권(부산)에서 2회로 나누어 개최된다.

[고용노동부 제공]

중학생, 특성화고등학생, 학부모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단계인 도제학교를 중심으로 전문대 수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4년제 대학 등 일학습병행 사업 전 유형을 소개하며 ▷훈련 직종 체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 실습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특히, 21일 수도권 박람회에서는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을 통해 느낀 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브이로그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관하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일학습병행에 대한 이해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2014년부터 운영한 일학습병행은 현재까지 누적 19,864개 기업, 139,386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으며, 기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맞춤형 숙련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학생이나 구직자는 조기취업으로 구직기간 단축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일학습병행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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