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시즌 마무리 DRX “성과 있었고 내년 더 기대돼”

프나틱과의 패자조 대결서 첫 세트를 13:1로 승리했지만 두 번째 세트와 세 번째 세트를 상대 팀에 밀리며 아쉽게 발로란트 챔피언스 대회를 마친 DRX가 2023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일(한국 시간 기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녹아웃 스테이지 5일차 경기에서 DRX가 프나틱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편선호 감독과 DRX 선수들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쉽게 패배했는데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스택스’ 김구택: 항상 이렇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

오늘 경기를 떠나서 요루 요원을 잘 다룰 수 있는 비결은?
‘알비’ 구상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금까지 프나틱이 13:1로 진 적이 없는데 바인드에서 패배를 안기게 된 배경은?
편선호 감독: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자고 약속했고 프나틱의 고정된 스타일을 잘 무너뜨렸다.

이번 챔피언스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스트’ 김기석: 조별 예선을 D조 1위로 통과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두 맵에서 무엇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가?
‘스택스’ 김구택: 바인드 맵의 경우 변칙적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나머지 두 맵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2023 시즌이 마무리 됐는데 이번 시즌의 DRX을 평가한다면?
편선호 감독: 전반적으로 성과가 있던 시즌이다. 우리가 ‘폭시나인’이라는 엄청난 인재를 발굴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