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자 공모

구용희 기자 2023. 8. 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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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광주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명예의 전당은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사 1층에 헌액 공간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최선영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 공동체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시민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귀감으로 삼고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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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까지 지역사회 기여한 시민·단체 추천
사회공헌위원회 심사 거쳐 선발…12월 헌액식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월 19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김영춘 효사랑 나눔의 샘터 대표에게 광주시 명예의 전당 헌액 인증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광주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명예의 전당은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사 1층에 헌액 공간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1998년부터 효사랑 나눔의 샘터를 설립하고 도시락·김장김치 등 나눔활동을 이어온 김영춘씨가 헌액됐다.

2021년에는 ▲2006년부터 구두수선비의 10%를 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눠 온 김주술씨 ▲하루 100원을 모아 이웃을 돕는 100원회를 설립해 장학금을 지원해 온 김희만씨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20년간 반찬나눔 등을 한 문순자씨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등을 한 자비산행회 등 4명(단체 포함)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추천권자는 해당 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시민·단체·소관 부서장 또는 자치구청장이다. 일반시민 추천은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헌액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검증·공적확인·사회공헌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영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 공동체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시민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귀감으로 삼고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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