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던파, 3% 돌파…차트 역주행 지속

이원희 2023. 8. 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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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던파, 역대급 PC방 이벤트에 2주 연속 급등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2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차트 역주행에 나섰습니다.

'던파'는 2023년 8월14일부터 2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8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0위)보다 3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2.54%)보다 대폭 오른 3.24%를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넥슨은 '던파' 서비스 18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특히 PC방에서 진행 중인 역대급 접속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PC방 차트 역주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던파'는 지난주 톱10 진입에 이어 어느덧 7위까지 올라왔는데요. 다음주에도 '던파'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 시즌 리셋과 함께 순위권 재진입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시즌제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새로운 시즌 시작과 동시에 50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2023년 8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6위)보다 무려 31계단 오른 25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06%) 대비 거의 네 배에 달하는 0.2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일 시작된 '패스오브엑자일' 신규 리그 '선조들의 심판'이 PC방 점유율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10개 부족과 토너먼트 대전을 치르는 독특한 방식의 '심판' 콘텐츠가 추가돼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토너먼트 승리 시 혹은 토너먼트 우승 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승리를 위한 전략에 몰두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9일과 20일, 단 이틀 동안의 신규 리그 적용만으로도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기에 한 주 내내 신규 리그 효과를 받을 다음주 '패스오브엑자일'의 점유율과 순위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다음주 순위표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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