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일제 강점기, 어둠 속 빛났던…'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 민태기 / 위즈덤하우스]

일제 강점기 어두웠던 시절에도 빛났던 선조들의 과학 열정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받기 전부터 식민지 조선에서는 상대성이론이 화제가 됐었고 신문 기획기사로도 등장했습니다.

수학과 물리 전공의 연희전문 수물과가 개설되고, 최초의 이학박사 이원철을 배출하는 등 우리 과학사의 숨겨진 단면들을 복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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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A to Z / 조상래 / 한국경제신문]

피 한 방울로 암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암 진단 A to Z>입니다.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인데, 비교적 단순한 절차인 액체생검에 기반한 분자진단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검사하던 조직검사용 세포를 디지털화해 AI로 학습시키는 디지털 병리진단의 상용화 등 암 진단 기술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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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우리를 날게 한 모든 것들의 과학 / 임재한 / 어크로스]

수백 톤 무게의 비행기는 어떻게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플라잉-우리를 날게 한 모든 것들의 과학>입니다.

비행기의 코가 KTX보다 뾰족하지 않은 것은 표면적을 줄여야 공기 저항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좌석을 승객이 직접 고르면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 이유 등 비행과 관련된 실용적 정보까지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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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 / 전혜성 / 싱긋]

직장인에서 은퇴하는 <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입니다.

퇴사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고 '자의반 타의반'이 될 수도 있지만, 은퇴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인생 100세 시대, 백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다음 챕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종미)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