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ICT융합대학 신입생 전원 4년 전액 장학금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동명대학교. (사진=동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명대학교는 산학 실용교육을 통한 지역 사립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4학년도 ICT융합대학의 신입생 전원에게 재학기간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특성화와 산학일여교육에 이어 건학이념인 실사구시 실용교육을 고도화하고, 글로컬 혁신의 마중물이 될 학과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대학은 전했다.

대상은 ICT융합대학 내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전기제어학부 등의 신입생이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4년 동안 일정한 학점 기준을 충족하면 매학기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일시적으로 학점이 낮아진 학생들도 학업 수준이 회복되면 언제든지 전액 장학금을 다시 이어받을 수 있게 해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동명대는 전했다.

동명대는 전호환 총장 취임 이후 'Do-ing' 실천교육이라는 교육혁신 비전에 따라 '무학년·무학점·무티칭' 등 3무(無) 교육을 구체화한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업연계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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