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롤 모델은 조영남...손 꼭 붙잡고 '애교' ('명곡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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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명곡제작소'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 '명곡제작소'가 첫 방송된 가운데, "너무 편하고 친한 형들이랑 함께해서 행복하다"라고 포문을 연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kg 정도 빼고 왔다.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오프닝부터 입담 폭격기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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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김호중이 '명곡제작소'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 '명곡제작소'가 첫 방송된 가운데, "너무 편하고 친한 형들이랑 함께해서 행복하다"라고 포문을 연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kg 정도 빼고 왔다.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오프닝부터 입담 폭격기로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로 안정적인 토크를 이어간 김호중은 그리운 엄마의 집밥에 대한 안성훈의 사연에 김호중은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앙드레 말로라는 분이 하신 말인데,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라는 말이 있다. '꿈 안에 긍정적인 메시지가 많이 숨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안성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깨닫게 됐다"라는 멘트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김호중은 김준현의 기타 연주에 맞춰 '비처럼 음악처럼' 라이브를 선사, 환상적인 보컬을 보여주는 동시에 묵직한 울림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또한, 도착과 동시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손님 홍진영의 등장에 김호중은 흥겨운 댄스를 선사, 귀여운 춤으로 시선을 독점했다.
특히 이날 김호중은 세 번째 손님이자 본인의 롤 모델인 조영남을 직접 픽업하러 출격, 만나자마자 "선생님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잘 갈고닦아서 조영남 선생님 나이까지 노래하는 게 목표입니다"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조영남과 듀엣 무대까지 선보였다. '딜라일라', '삐뚤빼뚤', '고맙소'로 합을 맞춘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고, 김호중은 천상계 목소리로 감탄을 불러 모았다.
한편, '명곡제작소'를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갈 김호중은 최근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명곡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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