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 의결

이영웅 2023. 8. 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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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 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방통위의 권 이사장 해임안 의결에 따라 권 이사장은 즉시 해임됐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남영진 이사장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보궐이사에는 황근 선문대 교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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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보궐이사에 황근 교수 임명추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 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번 표결에는 여권에서 추천한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이 참석했으며, 야권 추천인 김현 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은 방통위 로고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의 권 이사장 해임안 의결에 따라 권 이사장은 즉시 해임됐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남영진 이사장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보궐이사에는 황근 선문대 교수를 추천했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해 대통령이 재가하면 임명된다. 황 교수의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다.

황 교수는 한국방송학회 방송법제연구회장, 한국언론학회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회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9~2012년에도 KBS 이사를 지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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