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달러당 7.3 위안 돌파, 2007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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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실망감으로 위안화가 달러 당 7.3 위안을 돌파했다.
위안화가 달러 당 7.3 위안을 돌파한 것은 2007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21일 위안화 환율은 역내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0.36% 상승(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한 달러당 7.3065 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를 덜 낮추자 경기부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란 실망감으로 위안화는 물론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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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실망감으로 위안화가 달러 당 7.3 위안을 돌파했다. 위안화가 달러 당 7.3 위안을 돌파한 것은 2007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21일 위안화 환율은 역내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0.36% 상승(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한 달러당 7.3065 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역외거래에서도 0.0148위안 오른 7.3212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인민은행이 당초 예상 보다 금리를 덜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를 덜 낮추자 경기부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란 실망감으로 위안화는 물론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앞서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55%에서 3.4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인하폭 0.15%포인트에 못 미친 것이다.
더욱이 5년 만기 LPR은 4.2%로 동결했다.
인민은행의 이같은 행보가 시장에 큰 실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는 물론 디플레이션(물가하락) 국면에 진입하는 등 경기가 크게 둔화하고 있어 부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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