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또 연기 도전..."이번엔 조직 보스 역"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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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후배를 위해 양복까지 선물하며 화끈한 '츤데레 보스'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지난 20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스페셜 MC 쇼리가 6년 전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추성훈과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추성훈은 자신의 연기를 평가하는 전현무와 출연진을 향해 "연기 어렵다"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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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태진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후배를 위해 양복까지 선물하며 화끈한 '츤데레 보스'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지난 20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스페셜 MC 쇼리가 6년 전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추성훈과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추성훈은 자신의 연기를 평가하는 전현무와 출연진을 향해 "연기 어렵다"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나 곧바로, 최근에도 여전히 조직의 보스로 출연 제안을 받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과 함께 부산 출장을 떠난 추성훈은 서울 체육관 관리를 맡아줄 관장 오디션을 위해 격투기 후배들을 만났다. 부산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이정원 관장은 서울 진출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고, 추성:훈은 즉석에서 3대 3 기마전을 제안했다. "늙은 사자 추성훈 형님! 서울 점령하겠습니다"라는 이정원에게 추성훈 팀은 맥없이 무너졌다.
연이은 이정원의 "이빨 빠진 호랑이" 발언에 불도저처럼 돌격한 추성훈이 마침내 2라운드를 승리했다. 결승전 시작과 동시에 이정원의 바지가 찢어져 폭소가 터졌고, 추성훈이 우승 상품으로 양복을 걸자 투지를 불태운 이정원은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하 쇼핑센터로 향한 추성훈은 이정원에게 한 아름 선물을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단골 식당을 찾은 추성훈은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훈훈함을 더했다. 저녁 식사비 계산은 김동현에게 미루면서도 후배들을 위해 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하는 '츤데레' 추성훈의 부산 출장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2% 수도권 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사당귀'는 지난해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70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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