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올해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계획 발표

콘텐츠 제작비에 사업자 규모 반영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실시간 텔레비전(TV) 방송을 위해 등록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PP) 운영하는 채널 중 전년도 방송실적분이 10개월 이상인 채널이 대상이다.

방통위는 평가 대상 채널에 대해 △자원 경쟁력 △과정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3개 분야에 총 14개 세부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콘텐츠 제작비용 평가 시 사업자의 방송사업 규모를 반영하도록 '제작비' 항목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방통위는 평가 결과를 올해 12월에 공표, 매우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채널을 공개한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 결과가 유료방송사업자와 PP 간 채널 계약에 활용되는 PP 평가기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 대상 선정에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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