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노조 "승진 인사에서 뒷돈 의혹…철저히 수사해달라"

나보배 2023. 8. 21.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전주농협에서 불거진 A조합장의 뒷돈 의혹 및 인사권 남용 의혹에 대해 수사 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말들이 사실인지 밝히기 위해 검찰에 A조합장을 배임수증죄 등으로 고발했다"며 "수사 당국은 이 의혹을 철저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전주농협 [NH전주농협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전주농협에서 불거진 A조합장의 뒷돈 의혹 및 인사권 남용 의혹에 대해 수사 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농협 내부에 'A조합장에게 수천만 원을 갖다주니 과장으로 승진됐다', '계약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A조합장에게 수백만 원을 갖다주었다'는 등의 말이 공공연하게 들린다"며 "타 농협 직원 전입에 대해서도 수많은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말들이 사실인지 밝히기 위해 검찰에 A조합장을 배임수증죄 등으로 고발했다"며 "수사 당국은 이 의혹을 철저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A조합장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하고, 거짓 의혹을 경우 소문을 낸 근원지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농협이 다시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