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DRX, 프나틱에 1-2 석패 아쉬운 탈락…편선호 감독 “성과 있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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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대미를 장식할 세계 최고의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대한민국의 DRX가 거침없는 진격으로 우승 사냥에 나섰지만 4강 고지를 앞두고 만난 유럽의 강자 프나틱에 발목을 잡혀 아쉽게 탈락했다.
DRX는 지난해 챔피언스에서 '3위'를 찍으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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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대미를 장식할 세계 최고의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대한민국의 DRX가 거침없는 진격으로 우승 사냥에 나섰지만 4강 고지를 앞두고 만난 유럽의 강자 프나틱에 발목을 잡혀 아쉽게 탈락했다. DRX는 지난해 챔피언스에서 ‘3위’를 찍으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DRX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녹아웃스테이지 패자전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따냈지만 2‧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석패했다. 이로써 DRX는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DRX는 ‘바인드’ 맵에서 열린 1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프나틱을 눌렀다. 전반전을 11대 1로 마친 DRX는 후반전 두 라운드를 빠르게 가져가며 1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 ‘헤이븐’ 맵에서 맞붙은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주며 출발했지만 끈질긴 추격을 보이며 전반전을 6대 6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잡아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5라운드부터 상대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20~22라운드까지 세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9대 13으로 2세트를 내줬다.
4강 고지를 향한 마지막 3세트는 ‘스플릿’ 맵에서 펼쳐졌다.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가져가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이후 프나틱의 공세를 막지 못해 5대 7로 전반전을 끝냈다. 기세가 꺽인 DRX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섯 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며 무너졌고 6대 13으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DRX는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라우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의 강호들과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이를 뚫고 가장 먼저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더욱이 라우드를 격파하는 이변을 만들며 우승을 정조준 했다. 그러다 올해만 국제대회에서 2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럽 최강 프나틱을 만나 선전했지만 패하며 아쉽게 탈락한 것.
경기 후 편선호 DRX 감독은 “전반적으로 성과가 있던 시즌이다. 우리는 ‘폭시나인’ 정재성을 발굴한 것이 성과다”며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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