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을지연습 돌입…24일까지 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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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1일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올해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오는 24일까지 4일간 민·관·경·소방 등 262개 유관기관에서 2만50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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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비상소집 최초 상황보고회의 주재
도청광장 안보·구조구난 장비 체험관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1일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올해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오는 24일까지 4일간 민·관·경·소방 등 262개 유관기관에서 2만50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와 연계해 실시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6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실시했으며, 오전 9시 30분에는 최초 상황보고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하고 각종 대형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육군 39사단장과 함께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청광장 앞에서 운영하는 안보 및 구조·구난장비 체험 현장을 찾았다.
박 도지사는 "도민에게 국가 안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을지연습 일정은 ▲1일차(21일)에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최초 상황보고회의 개최, 전시전환절차 연습,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운용 ▲2일차(22일)에는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한 도지사 주재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한다.
이어 ▲3일차(23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 다목적댐 드론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실제훈련 실시 ▲4일차(24일)에는 현지강평 실시 등으로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관리 대응과 절차를 익히는 도상연습이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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