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전국 '강하고 많은 비'…체감 30도 더위는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22일부터 목요일인 24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2일 이른 새벽 경기 서해안과 접경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된 뒤 23~24일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22일 오전 0~6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안,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6시~낮 12시쯤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경상권에는 수요일인 23일 새벽부터 이른 아침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30일도 비 올 확률 90%…비 그치면 체감 33도 높아져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2일부터 목요일인 24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2일 이른 새벽 경기 서해안과 접경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된 뒤 23~24일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150㎜가량이다.
비가 내리면서 체감 33도 안팎의 폭염 특보는 차차 해소되겠다. 다만 비가 그치고 난 뒤 월말까지 최고 32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22일 오전 0~6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안,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6시~낮 12시쯤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경상권에는 수요일인 23일 새벽부터 이른 아침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30~100㎜(많은 곳 120㎜ 이상) 인천과 경기 북부, 서해5도에 50~12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 내륙과 강원 중·북부 산지에 30~8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120㎜ 이상) 강원 남부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 5~30㎜, 충청권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서해안 120㎜ 이상)다.
남부 지방엔 최대 120㎜, 제주엔 최대 150㎜가 예상된다. 23일까지 전라권에 30~80㎜(많은 곳 전라 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 경북 서부, 경남 서부에 20~60㎜, 대구와 경북 동부, 부산, 울산, 경남 중·동부, 울릉도·독도에 5~3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에는 30~80㎜가 예상되며 중산간엔 120㎜, 산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특히 수도권에서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그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쏟아지겠다"고 했다.
이번 비는 중국 동부에서 세력을 확장 중인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의 공기'와 상하이 앞바다 쪽에서 만나면서 발달시킨 저기압에서 비롯될 전망이다. 여기에 산이 많은 한반도 지형 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동쪽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버티면서 '물폭탄'은 고스란히 한반도가 맞겠다.
이번 비는 북한 쪽에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접경 지역에는 23일까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북한이 통보 없이 댐 수문을 열어 방류를 진행하면서 침수와 범람 피해가 있을 수 있다. 공 예보분석관은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하천 수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는 24일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는 2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후에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저기압에 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전날(20일) 중기예보에서 최대 강수확률은 40% 수준이었는데, 이날(21일) 강수 확률은 최대 90%로 올라간 상태다. 공 예보분석관은 "주변 기압계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정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2일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지역은 폭염 특보가 해제되기 시작하겠다. 다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30도 이상으로 유지되겠다. 23일께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경상권은 폭염 특보가 유지되겠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낮 최고기온이 다시 32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데다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높아질 전망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