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억? NO! 1460억 줘'...PSG, 콜로 무아니 원하면 패닉 바이 감수해야

신동훈 기자 2023. 8.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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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달 콜로 무아니를 둔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 잔류, 우스만 뎀벨레 영입 속 콜로 무아니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이미 콜로 무아니 측과 합의를 했다. 프랑크푸르트와 합의점을 찾을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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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란달 콜로 무아니를 둔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곤살루 하무스 영입에도 여전히 최전방 보강을 원한다. 콜로 무아니가 타깃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 잔류, 우스만 뎀벨레 영입 속 콜로 무아니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이미 콜로 무아니 측과 합의를 했다. 프랑크푸르트와 합의점을 찾을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스트라이커로 이타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다. 낭트에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9골 8도움, 2012-22시즌에서 12골 5도움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2022년에 프랑크푸르트가 품었다.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모든 경기 공격 포인트를 보면 23골 17도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 눈에 들어 프랑스 국가대표로 발돋움했다.

득점도 많은데 도움도 많다. 콜로 무아니 플레이스타일을 알 수 있다. 콜로 무아니는 전형적인 타깃형 9번 스트라이커는 아니고 골을 넣으려 하면서도 주변을 돕는 유형이다. 음바페,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등 좋은 공격수가 많은 PSG에 확실한 힘이 될 선수다. 리그앙 경험도 있고 프랑스 국가대표여서 더 매력적이다. PSG 최전방에 확실한 힘이 될 스트라이커다.

이전부터 PSG 관심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콜로 무아니도 PSG행을 원한다. 아우나 기자는 "콜로 무아니는 5년 계약에 동의했다. 다재다능한 콜로 무아니가 파리에 오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이다. 음바페, 콜로 무아니, 뎀벨레로 구성된 프랑스 대표팀 공격 라인이 주목된다"고 이야기했다.

아직 프랑크푸르트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독일 '빌트'는 21일 "콜로 무아니는 다름슈타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한 PSG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PSG는 6,500만 유로(약 950억) 정도를 제의했는데 프랑크푸르트는 1억 유로(약 1,460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마르쿠스 크로셰 디렉터는 "콜로 무아니를 파는 건 우리 계획이 아니다. 확실히 그를 향한 관심이 있다. 아직 기다려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처럼 프랑크푸르트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아니라면 콜로 무아니를 내보낼 수 생각이 없다. 아직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빌트'는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진=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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