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국 다큐멘터리 메카 ‘K-DOCS’ 투자설명회 연다

윤진우 기자 2023. 8. 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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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2023년 K-DOCS(Korea Documentaries)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DOCS는 공공과 민간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통합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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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2023년 K-DOCS(Korea Documentaries)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DOCS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연계해 열린다.

K-DOCS는 공공과 민간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통합 지원 사업이다. 기획개발, 제작,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과 신진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으로 구성된다. 제작지원에 해당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투자설명회, 우수작 시상식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프로그램 및 선정작 소개와 함께 국내외 다큐멘터리 인력이 서로 만나는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된다.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영 피치, 하이닥스 피치, EBS 커미셔닝 피치, 기획개발 피치, 제작 단계 피치를 통해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영 피치에서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국내 다큐멘터리 신진 인력의 작품 10편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총 5편을 선정해 편당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연계 해외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닥스 피치는 기획·제작이 완료돼 편집 초기 단계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최종 5편에 대해 편당 최대 3000만원을 시상한다. EBS 커미셔닝 피치는 기획·제작(편집 전) 단계의 작품을 대상으로 4편을 선정, 편당 2000만원의 상금과 EBS 다큐 프라임에 송출될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개발 피치 기획 단계의 중·장편을 대상으로 5편에 대해 편당 최대 4000만원을 준다. 제작 단계 피치 제작 단계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발표작 6편에 대해 순위를 정하여 편당 최대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큐멘터리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른 콘텐츠에 비해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작 투자 유치와 방송 편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잠재력을 가진 신진 제작자들을 양성하는 등 다큐멘터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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