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분기 건설경기 '반토막'…건설수주액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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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한 건설경기를 반영하듯 충북지역 올해 2분기 건설수주 실적이 지난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 건설수주액은 7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9.1%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건설업체가 발주자와 한 공사계약액으로 지역 건설현장을 기준으로 한다.
공종별로 건축부문은 57.1%, 토목부문은 3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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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침체한 건설경기를 반영하듯 충북지역 올해 2분기 건설수주 실적이 지난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 건설수주액은 7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9.1%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건설업체가 발주자와 한 공사계약액으로 지역 건설현장을 기준으로 한다.
공종별로 건축부문은 57.1%, 토목부문은 34.0%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부문 55.8%, 공공부문 31.9% 줄었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같은 기간보다 평균 3.3% 올랐다.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는 7.5%, 음식 및 숙박은 6.7% 인상됐다.
생활물가 역시 지난해보다 2.8% 높아졌다. 생활물가는 구입 빈도가 높고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쌀, 배추 등 144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물가지수다.
같은 기간 수입은 20.9%, 수출은 16.9%, 광공업생산은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는 농업, 임업 및 어업 등의 고용 증가로 1만3100명 늘었고, 실업자는 30~59세와 15~29세 실업자 감소로 4600명 줄었다.
인구는 10·20대 순유출에도 50·60대 순유입이 초과하면서 994명 순유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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