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은 잼버리"…경찰, 강제추행 등 18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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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사건 18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1일 서면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잼버리와 관련해 수사했거나 수사 중인 사건은 18건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새만금 잼버리 영내 여성 샤워 시설에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조직위는 해당 사건을 사건이 발생한 날 처음 파악했으며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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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사건 18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1일 서면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잼버리와 관련해 수사했거나 수사 중인 사건은 18건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강제추행 4건 △절도·폭행 5건 △건조물침입 3건 등이다. 과실치상과 공연음란, 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응급의료법위반, 직무유기 등은 각각 1건이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새만금 잼버리 영내 여성 샤워 시설에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조직위는 해당 사건을 사건이 발생한 날 처음 파악했으며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관계자와 대원들이 조직위의 조치에 항의하며 퇴소했다.
경찰은 16일 해당 남성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성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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