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준금리 0.1%P 인하, 부동산발 경제위기 탈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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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기 확산에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21일 런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유지했다.
런민은행의 1년 만기 LPR 금리 인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금융업계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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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유현진 기자
부동산 위기 확산에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21일 런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유지했다. 런민은행의 1년 만기 LPR 금리 인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금융업계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 위기에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대중 수출액은 58억6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5%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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