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독일 복귀? 英스카이스포츠 “볼프스부르크 관심”

김재민 2023. 8. 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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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볼프스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을 두고 협상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황희찬을 중용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 직전 사퇴하고 게리 오닐 감독이 부임한 상태다.

황희찬에게 독일 문화권은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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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볼프스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을 두고 협상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2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황희찬을 중용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 직전 사퇴하고 게리 오닐 감독이 부임한 상태다.

2경기 모두 벤치 스타트였지만 교체 출전 후 경기력은 좋았다. 지난 19일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에서는 팀이 0-4로 뒤진 후반 16분 헤더로 만회골을 넣으며 시즌 1호골을 남기기도 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위 팀으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출신인 니코 코바치가 이끄는 팀이다.

황희찬에게 독일 문화권은 익숙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오래 생활했고 독일 무대도 함부르크, RB 라이프치히에서 경험한 적이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최근 중국인 구단주의 투자 축소와 로페테기 감독의 사임, 주요 선수 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자료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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