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개인 합의됐는데 영입 시도...“협상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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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괴물 드리블러' 제레미 도쿠(21·스타드 렌)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런데 웨스트 햄이 도쿠 영입전에 참전해 재빠르게 스타드 렌에 이적료를 제시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쿠는 맨시티행에 동의한다. 구단간 합의를 이루는 일만 남았다"며 "논의가 진행 중이고, 이번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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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괴물 드리블러’ 제레미 도쿠(21·스타드 렌)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런데 웨스트 햄이 도쿠 영입전에 참전해 재빠르게 스타드 렌에 이적료를 제시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쿠는 맨시티행에 동의한다. 구단간 합의를 이루는 일만 남았다”며 “논의가 진행 중이고, 이번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리야드 마레즈(32·알 아흘리)가 떠나면서 맨시티는 오른쪽 측면을 책임질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 맨시티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리그앙에서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뽐내고 있는 도쿠다. 그는 탄탄한 신체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초토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은 팀에 파괴적인 드리블러 한 명을 추가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려 한다. 이번 여름 도쿠와 꾸준한 이적설이 나왔던 맨시티는 이달 초 그를 향한 관심도를 올렸고, 영입전에서 서서히 앞서 나가고 있다. 다만 여전히 경쟁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
도쿠에게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맨시티만이 아니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역시 도쿠를 영입해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이들은 데클란 라이스(24·아스날)를 거액에 판매해 충분한 이적료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먼저 스타드 렌에 이적료를 제시한 건 웨스트 햄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1일 SNS를 통해 “스타드 렌이 웨스트 햄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협상은 계속된다”고 이야기했다. 거절당하긴 했지만, 웨스트 햄은 도쿠 영입 희망을 놓지 않고 2차 제안이 예상된다.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스타드 렌은 도쿠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803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한편, 스타드 렌의 브뤼노 제네시오(56·프랑스) 감독은 RC 랑스와의 경기에 도쿠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는 경기 전 “지난주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다만 아직 이루어진 건 없다”고 전했다.
사진 = CITY ZONE, Santi Aoun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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